2005년 12월 21일
2005년 당신에게 일어난 11가지
마이링의 주제글. 2005년 나에게 일어난 11가지.
1. 현장체험 '애증의 실체'
: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무지막지하게 나쁜 놈이지만, 그래도 그 '나에게 나빴던 그 행동' 이외의 모든 것은 너무 좋았던 단 일주일의 러브스토리.
나는 이제까지 사랑하거나 아니거나의 비교적 단순 명쾌한 감정 안에서 살아왔구나 싶어, 새삼 이제까지 내 주변의 100% 사랑하는 사람들을 돌아보게 된다.
2. 나홀로 배낭족
: 실로 오랫만에 혼자 배낭을 매고 비행기에 올랐다. 새로운 나의 용기와 숨겨진 외로움과 사람을 향한 밝은 미소를 발견하였고, 지중해의 파란색에 손이 닿았지.
3. 잠깐의 외도, 화려한 척 하는 싱글로의 복귀
: 뭐, 잠시 좋았었어. 그러나 역시 공통의 화제와 교감이 없는 데이트는 금방 온기가 증발하더군. 데이트 비용은 이제 순수히 나를 위해 쓰기로 한다. 데이트 비용을 대기 위해 눈에 밟히는 스웨터를 포기하지는 않아도 되는군.
4. 아파트 싱글 라이프
: 회사 근처의 강남, 그러니까 아침잠 30분을 포기한 대신 나는 깨끗하고 포근하고 편리한 새 보금자리를 얻었다. 자기의 공간에 눈살 찌푸리지 않고 만족하고 산다는 것은 그러니까 굉장히 굉장히 안락한 기분이더라.
5. 이직
: 4년을 근무한 회사를 정리하고 새로운 출발. 여자들을 위한 여자들에 의한 회사라니 기대중. 내 제멋대로의 취향이 꽤나 쓸모가 있다는 인정을 받아 기쁘다.
6. 가족의 재발견
: 올해들어 부모님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이제서야 슬쩍이나마 알게 되었달까. 우리 엄마 아빠가 '우리' 엄마 아빠여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두 냐옹이와 함께한지도 2년. 이제는 완연한 가족.
7. 리얼판타 선수 No.53
: 대안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대한 즐거움이랄까, 내 손으로 만들어가는 축제 한마당에 대한 희열이랄까. 어쨌든 아직도 고이 모셔놓고 있는 레알 선수복
8. 야근의 습격
: 회사생활 6년만에 찾아온 최고의 업무강도. 8월말부터 11월말까지 고난의 날들. 몇근의 군살을 얻고, 인내의 한계를 알게되었지. 아로나민골드 만세.
9. 엄마에게 블로그를 들켰어요
: 예전에는 부모님이 알게되면 좀 '거시기' 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막상 알게되시고 나니 '거시기'의 정체는 참으로 희미한 것이었더라. 소통의 공간이 하나 더 늘어났다 생각하면 좋은 점도 많아.
10. 결혼 적령기의 압박
: 2006년이면 스물 아홉. '결혼 안할거니?' 와 '결혼은 언제할거야?' 2종셋트가 올 한해 가장 많이 들은 말 중 하나. 늘어나는 축의금 비용 또한 생각을 하게한다. '과연 내가 가정을 꾸릴 만큼 성숙한 인간인가?' '결혼과 가정, 책임' 3종 셋트 구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시작되다.
11. 첫 출판 계약서
: 아직 비밀이라 밝힐 순 없지만, 어쨌든 기분 좋은 두근두근하는 일.
1. 현장체험 '애증의 실체'
: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무지막지하게 나쁜 놈이지만, 그래도 그 '나에게 나빴던 그 행동' 이외의 모든 것은 너무 좋았던 단 일주일의 러브스토리.
나는 이제까지 사랑하거나 아니거나의 비교적 단순 명쾌한 감정 안에서 살아왔구나 싶어, 새삼 이제까지 내 주변의 100% 사랑하는 사람들을 돌아보게 된다.
2. 나홀로 배낭족
: 실로 오랫만에 혼자 배낭을 매고 비행기에 올랐다. 새로운 나의 용기와 숨겨진 외로움과 사람을 향한 밝은 미소를 발견하였고, 지중해의 파란색에 손이 닿았지.
3. 잠깐의 외도, 화려한 척 하는 싱글로의 복귀
: 뭐, 잠시 좋았었어. 그러나 역시 공통의 화제와 교감이 없는 데이트는 금방 온기가 증발하더군. 데이트 비용은 이제 순수히 나를 위해 쓰기로 한다. 데이트 비용을 대기 위해 눈에 밟히는 스웨터를 포기하지는 않아도 되는군.
4. 아파트 싱글 라이프
: 회사 근처의 강남, 그러니까 아침잠 30분을 포기한 대신 나는 깨끗하고 포근하고 편리한 새 보금자리를 얻었다. 자기의 공간에 눈살 찌푸리지 않고 만족하고 산다는 것은 그러니까 굉장히 굉장히 안락한 기분이더라.
5. 이직
: 4년을 근무한 회사를 정리하고 새로운 출발. 여자들을 위한 여자들에 의한 회사라니 기대중. 내 제멋대로의 취향이 꽤나 쓸모가 있다는 인정을 받아 기쁘다.
6. 가족의 재발견
: 올해들어 부모님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이제서야 슬쩍이나마 알게 되었달까. 우리 엄마 아빠가 '우리' 엄마 아빠여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두 냐옹이와 함께한지도 2년. 이제는 완연한 가족.
7. 리얼판타 선수 No.53
: 대안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대한 즐거움이랄까, 내 손으로 만들어가는 축제 한마당에 대한 희열이랄까. 어쨌든 아직도 고이 모셔놓고 있는 레알 선수복
8. 야근의 습격
: 회사생활 6년만에 찾아온 최고의 업무강도. 8월말부터 11월말까지 고난의 날들. 몇근의 군살을 얻고, 인내의 한계를 알게되었지. 아로나민골드 만세.
9. 엄마에게 블로그를 들켰어요
: 예전에는 부모님이 알게되면 좀 '거시기' 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막상 알게되시고 나니 '거시기'의 정체는 참으로 희미한 것이었더라. 소통의 공간이 하나 더 늘어났다 생각하면 좋은 점도 많아.
10. 결혼 적령기의 압박
: 2006년이면 스물 아홉. '결혼 안할거니?' 와 '결혼은 언제할거야?' 2종셋트가 올 한해 가장 많이 들은 말 중 하나. 늘어나는 축의금 비용 또한 생각을 하게한다. '과연 내가 가정을 꾸릴 만큼 성숙한 인간인가?' '결혼과 가정, 책임' 3종 셋트 구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시작되다.
11. 첫 출판 계약서
: 아직 비밀이라 밝힐 순 없지만, 어쨌든 기분 좋은 두근두근하는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