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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여성지를 기피하는 이유

1. 있는 척하고, 세련되었다는 것을 드러내기 위해 쓰는 그 의미불명, 국적불명의 단어들이 눈에 너무 거슬린다. 도대체 이게 정말 한국말로 펴낸 잡지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혹시 외국판을 그대로 모셔와 교포 3세에게 번역시킨건 아닐까. 이런 저런 패션지들을 살펴봐도 대부분의 글들이 빈번하게 영단어(혹은 프랑스어)에 조사 혹은 하다를 붙여서 문장을 만들어 버린다. 어쩔 수 없는 외래어들은 이해한다. 솔직히 패션이란 단어부터가 그런 것 아닌가. 스타일, 패션 등의 단어는 당연히 많이 나오게 마련이고 패션계에서 쓰는 용어들도 대부분 영어겠지. 그러나 이건 정도가 너무 심하다. 보케불러리(;;) 20000을 외우지 않은 사람은 패션지도 보지 말라는 것인지, 아니면 꼭 그렇게 영어단어랑 하다를 붙여서 써야만 패션지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표현들을 보면 정말 두드러기가 날 것 같다.

 

올 여름엔 이렇게 입어야 '쉬크하고', 저 '셀러브리티'의 스타일이 진짜 '쉬크하고', 저 레스토랑도 너무 '쉬크하다.'보그지에 나오는 쉬크하다는 표현을 세면 아마 골백번도 더 나오지 싶다. 그냥 우아하고 세련되었다거나 그런 표현으로 쓰면 안되나? 보그의 편집장에게 제발 그 쉬크하다는 낯간지럽고 소위 청담동 화류계 같은 표현 좀 안쓰면 안되겠니? 물으면 아마 쉬크하다를 세련되다 라고 표현하면 전혀 쉬크하지 않잖아!’ 라고 대답하겠지.

최근에 가장 눈에 거슬리는 단어는 '힙하다' 라는 국적불명의 단어. 엉덩이로 뭘 하겠다는 거냐. hip 이란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제일 끄트머리 5번의 의미로 (최신 유행의) 사정에 밝은, 앞서 있는 이라는 뜻이 있다. 그러니까 이들은 힙하다의 의미를 최근 가장 잘나가는, 가장 유행에 앞서있다는 의미로 쓰는데 이 단어를 읽을 때마다 짧은 골반바지를 입은 여자의 엉덩이가 머릿속에 떠올라 매우 곤란하다. 안그래도 패션관련 단어들이 모조리 영어(혹은 프랑스어)라서 머리 아픈데 말이지.

꼭 그렇게 무릎을 살짝 덮는 크롭트 팬츠와 골드 스트랩 웨지힐 슈즈를 매치하는 것은 최근 가장 힙한 스타일이다.’ ‘더 이상 섬머 시즌의 핫 트렌드는 내추럴한 에스닉 스타일이 아니다. 올 여름 비치에서 쉬크한 그녀로 변신하고 싶다면 마린룩에 도전해보자. 경쾌한 스트라이프와 심플하고 쉬크한 느낌의 셔츠에 화려함을 더해보는 것도 좋다. 루즈 핏의 카키색 쇼트 팬츠와 커다란 우드 뱅글, 그리고 매니시한 페도라도 준비하자.’ 라고 써야겠냐고. (참고로 위의 문장들은 패션지를 몇번 읽고 그냥 따라서 써 본 문장이지만 내가 써놓고 봐도 패션지 문체랑 놀랍도록 닮았다)

 

2. 가장 쉬크하다고 자부하는 패션지에는 그러나 정말 남녀관계에 대한 진부한 얘기들이 끝도 없이 재생산되어 나온다. 얼마 전에 미용실에서 흘끗 본 패션지에 남자 꼬이는 여자는 따로 있다면서 되는 여자랑 안되는 여자를 비교하고 있었다. 남자를 잘 꼬시고 연애 잘하는 게 지상목표인양 철판깔고 얘기하는 이 기사에서 제시하는 남자 꼬이는 해법이란 게 얼마나 턱이 빠질 정도로 어이가 없던지.

간단하다. 남자들이 좋아하는 대로만 행동하면 남자가 꼬인단다. 질끈 묶은 머리나 중석적 스타일은 절대 금물이란다. 무조건 긴 생머리를 해야하고, 옷은 지현 손예진 김태희 삼박자 안에 해답이 있다는군. 엑세서리는 커다란 링 귀걸이 이런 건 절대 금물이며 작고 귀여운 것만 남자들이 윤허해 줄거란다. 자기가 아무리 유머감각이 뛰어나도 남자보다 더 웃기면 안되며 그의 유머를 받아치는 귀여운 정도가 딱이란다. 아이고 그래, 그렇게 해서 남자들이 꼬이면 참으로 쉬크하겠구려.

도대체 뭐냐. 언제까지 자신의 취향이나 주장이나 똑똑함은 감추고 남자들이 좋아한다고 믿는 틀 안에 맞춰 살라고 권하면서 종속적 연애를 전파할건데. 이런걸 지침이라고 내어놓다니 미친 거 아니야? 정말 너네들 하나도 힙하지않다. 문제는 이런 지침서들이 매해 매월호마다 쏟아져 나온다는 것. 지겹지도 않은가? 좀 새로운 시각을 찾아보자. 제발.

 

 

제대로 된 문장과 균형잡힌 시각을 제공하는 패션지가 나올 날을 기다린다. 그러면 기꺼이 정기구독할 용의가 있다.


덧. 하나 더 첨언하자면, 패션지에 나오는 그 수많은 몇백만원을 호가하는 명품들을 'MUST HAVE ITEM'에 버젓이 올려놓는 것은 진심인가 농담인가?
 

by 니야 | 2006/07/23 15:38 | 외계인 잡설 | 트랙백(17) | 핑백(2) | 덧글(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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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정원사의 독설 at 2007/03/05 22:06

제목 : 쉬크한 느낌의 골드 귀걸이와 함께 블랙 앤 화이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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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외계인 교차점 : 3년동안. .. at 2007/08/16 12:43

... 꾸준히 운영해온 것이 수치로 나타나서 조금 기쁘기도 하다. 첫 포스팅은 예전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밤은 몇시부터 인가' 덧글이 제일 많이 달렸던 건 '패션 여성지를 기피하는 이유' 라는 글. 140개 덧글 그 동안 책분양 번개를 세번인가 열었고, 완료된 여행기가 베트남, 도쿄, 라오스, 터키, 이집트, 스페인편. (아, 이러니 내가 ... more

Linked at ALya의 감성증폭 : 남자가.. at 2008/08/20 13:36

... 패션여성지를 기피하는 이유 이오공감 통해서 들어갔다가 어이없는 기사보고 끌어옵니다.나는 남자가 좀 꼬이는 편이였는데 (내 입으로 말하고 나니& ... more

Commented by bluesoup at 2006/07/24 13:45
제가 입으려는 게 아니라 그림 그리는 데 참고하기 위해 종종 패션지를 보고 있습니다만, 그 알 수 없는 영단어와 한국어 조사의 나열에 짜증이 난 건 저뿐만이 아니었군요. "청담동 화류계"라는 표현이 참 와닿습니다(...) 쭉 빠진 팔등신 모델들의 현란한 사진에 눈이 즐겁다가도 옆에 따라붙은 "한글로 써있으나 한국어는 아닌듯한" 해설에 눈살이 찌푸려지죠, 늘;
Commented by 고공강하 at 2006/07/24 13:46
무조건 비하하는 게 아니라요. 2번이 아니라 덧말에 대한 덧글이었어요.
저렇게 명품을 광고를 해대는 건 그걸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니까요.
몸에 두른 물건의 가치가 자기 자신의 가치를 더해줄 거라고 믿는 듯한 사람들. 전 이해 못해요.
Commented by lolita1987 at 2006/07/24 13:54
스타일은 좋지만 역시 보그 편집장.
제발 우아하고 아름다운 우리말 나두고 어따대고 혀꼬부라지는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엄청난 공감입니다... 그림그리는데 참고하는 패션지 라지만 그런 이상한 단어 나열하지말고 한글로 풀어쓰면 좀좋게 말이지요-ㅁ-
Commented by 토아 at 2006/07/24 14:10
읽으면서 너무 웃겨서 울었습니다...ㅠ_ㅠ
절절하게 공감되는 글이로군요.
Commented by 푸른별리 at 2006/07/24 14:17
아아 제가 언젠가 꼭 쓰고 싶었던 글이 +_+!!!
맞아요 정말 어이없죠 -_- 울 언니가 부록사모은다고 늘 한달에 두세권씩 잡지를 사오는데, 심심해서 뒤적거리다보면 한숨이 절로나와요. 머스트해브아이템, 그놈의 머스트해브아이템이라는 것 자체가 자본주의의 표상-_-! 자본주의란 끊임없이 비싼 물건을 생산해 유행시켜 소비시켜야 하니 말예요. 예전에 한겨레에서 여성지 '허스토리'라고 낸적이 있었는데 이런 소비문화 위주의 여성지완 차별성이 있어 매우 좋아했었어요. 근데 역시 망하더라구요. 돈이 안 되니까. 돈이 안 들어오니까.. -_-
후배아이중에 한 아이가 패션지에서 일하는게 꿈이라고 해요. 전 간절히 뜯어말리고 싶지만 워낙 좋아해서 어찌 할 방도가 딱히 떠오르지 않네요. 후배아이가 그런 오문비문투성이의 글을 지어내고 다닐걸 생각하면 소름돋아요 ;ㅁ;
Commented by 고공강하 at 2006/07/24 14:26
오해를 산듯 하여 가슴이 아픕니다.
괜히 신경이 쓰이는군요.
표현이 좀 과격하긴 했죠? ^^;
어쨌든 명품이라는 미명하에 바가지를 씌워대는 사람도
그런 걸 좋아라하며 쫓아다니는 사람도 싫어요.
Commented by 투람바르 at 2006/07/24 14:31
저야 그런걸보면서 '???'을 띄우며

'내가 남자인데다가 멋이나 패션...같은 거에는 관심이 없는 족속이라 이런 반응인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꼭 그래서 그런건 아닌가보군요.

외국어를 쓸 때 흔히 말하는 '뉘앙스'때문에 별 수 없이 외국단어를 쓰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그럴때는 '...젠장, 내가 이런 말도 한국말 단어로 못 고치나'라면서 툴툴대며 쓰는데 말입니다. 그걸 자랑스럽게 쓰는건 확실히 사람 씁쓸하게 웃겨주는 일?
Commented by 스리 at 2006/07/24 14:41
으와... 이오공감 타고 들어온 포스팅 중 제일 공감 가는 포스팅입니다. 전 패션지는 거의 안 보는 편인데, 가끔 보면 잡지 한가득 미묘한 단어들... 참으로 곤란합니다.(짜증도 나고요) 비싼 것들 아무렇지도 않게 추천 코디 이래가면서 올려놓는 것도 참...
Commented by 모모깡 at 2006/07/24 14:41
이오공감에서 보고 왔습니다. 저도 그런 생각을 많이 하는데, 그래서 그냥 보그 한국판은 사서 사진만 보는 정도죠(일일히 읽다보면 도대체 의미를 알 수 없는 문장들뿐이라 포기...) 게다가, '에디터'분들은 다들 해외에서 뭔가 하신듯하고 해외 출장도 잦은 듯한데, 프랑스어발음이나 영어발음 등 그런것들도 어찌나 자주 틀려주시는지 ^^;; 외래어 한글표기 기준에도 안맞는거같고, 원어발음에도 충실하지 못한것같더군요...
Commented by Luxferre at 2006/07/24 14:46
확실히 글은 읽기 짜증납니다. 하지만 사진은 보기 좋죠. 사진 때문에 종종 사고 있어요. ^^; 가끔 부록으로 본잡지 두께만큼 튼실한 화보집 줄 때가 가장 맘에 들더군요.
Commented by sesism at 2006/07/24 14:58
음핫핫,, 역시나 재밌어요 재밌어~~
제가 패션지가 싫은 이유는 거기에서 알려주는대로 다 따라하려면 정말 파산이 눈앞이라는거죠. 게다가 그런 패션과 상류층 삶을 경제활동을 하는 누구나가 다 영위할 수 있는것처럼 기사가 써지는건 더 참을수가 없는것 같아요. 남성잡지는 재밌는것 같습니다만...
Commented by 마녀 at 2006/07/24 15:12
백만번 공감하고 갑니다. 미용실에서 패션지를 읽을때마다 그런 생각을 했더랬죠-ㅅ-
Commented by CutyCat at 2006/07/24 15:25
이오공감보고 왔습니다. 덧글달려고 로긴도 했습니다. (상당히 공감중이라서)

저는 패션지를 아예 안 보는 편인데요, 봐도 따라할 만한 -_- 스타일도 아닌데다가
(저처럼 키작고 통통한 사람들을 입지도 못할 옷들과 스타일들 OTL)
'예쁘지만 머리는 텅텅 비어있는' 여성상을 추구하는 느낌이 들어서 상당히 거부감을 느낍니다.

하다못해, 조금이라도 유익한 정보가 실린다면 기꺼이 읽어보기라도 할텐데,
전체의 1/3 쯤은 광고이고, 1/3은 옷과 악세사리와 화장품 사진이고
나머지 1/3 은 별자리와 혈액형과 기타 연예계 뒷이야기 정도...이니
어째 돈 주고 사서 보기엔 많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ㅅ'

진정 '여성'을 위한 잡지는 언제쯤 나올련지 궁금합니다.
Commented by 철관음 at 2006/07/24 15:36
되도 않는 무분별한 영어 섞어쓰기도 문제지만, 일본어체도 만만치 않게 섞여 있습니다. 특히 10대나 20대 초반 여성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잡지들을 보면 일본어 잡지를 그대로 번역한 게 아닐까 싶을 때가 있어요. 일본 잡지들에서도 수없이 되도 않는 영어를 남발하는 걸로 보아, 저런 현상은 꼭 서구 잡지와 라이센스를 맺어서 뿐만이 아니라 일본잡지에서 보았던 걸 모방, 답습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일본 잡지에 가끔 일본식으로 造語한 영어가 나오는 데, 그걸 또 우리나라 잡지에서 그대로 갖다 쓰는 경우도 봤습니다). 맹목적으로 외국문화 사대주의를 실천, 전파하면서도 자기네가 무얼하는 지에 대한 자각도 없고, 오히려 남들보다 뛰어난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며 잘난 척하는 듯 보이니 참 보기 딱합니다.
Commented by warren at 2006/07/24 16:00
패션잡지에 나온 옷들(가격도 친절하게 달아놓았더군요) 보고 찾아서 사는 사람이 있긴 한걸까요.
Commented by 銀鳥-_- at 2006/07/24 16:06
아 진짜 이거 골백번도 더 동감합니다 ;ㅁ; 지들이 무슨 앙드레김인가..
Commented by 지나가는이 at 2006/07/24 16:20
아 너무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공감. 이건 비단 여성잡지뿐만 아니라 남성패션지도 그렇고, 제가 경험상으론 일본쪽도 이와 다를바 없습니다.
Commented by iamsia at 2006/07/24 16:24
그래서 전 그냥 그림만 봐요;
그나저나 니야님 당장이라도 보그 편집장 하셔도 되겠는걸요! -_-)b
Commented by 백설 at 2006/07/24 16:42
어릴 때야 그저 흥미거리로 읽었었는데 점점 똑같은 내용의 반복인 것 같아서 그 돈으로 차라리 책을 사보고 있어요. 잡지값도 어찌나 비싼지..ㅡㅡ;;; 가끔 잡지보다가 모르는 단어는 인터넷 검색까지 해봤다니까요..ㅡ0ㅡ 이젠 인터넷이 워낙 잘 되어있으니까 패션정보쯤이야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되고, 특별히 잡지에 손이 안가게 되네요.

하하...머스트해브아이템!! 동감동감!!!!
Commented by Haruka at 2006/07/24 16:45
1. 잡지사에서 외국 잡지 기사 번역을 받아 몇 번 해 본 적이 있는데, 외국 잡지에서 우리네 정서와 맞든 안 맞든 아무거나 마구잡이로 의뢰를 하더군요. 태생부터 이러니 저런 표현은 당연한 귀결이겠죠.

2. [눈주름을 없애는 법. 1) ***사의 클렌징 폼으로 깨끗이 세안한다. 2) &&&사의 눈주름 기능이 탁월한 아이크림을 눈 주위에 발라준다. 양은 충분히. 3) 숙면한다.]
식의 스킨케어 비법 대공개 기사도 웃음만 나올 뿐입니다.


독창적인 시각을 원츄합니다.
Commented by sivvy at 2006/07/24 16:53
글은 읽지 마세요..^^; 쉬크라던가 힙이라던가 하는 말은 패션지를 좀 보다보면 알게 되긴 하는데, 확실히 한국 패션지들 문장은 참.. 거슬리고, 문장은 무시하고라도 기사 자체도 별 독창성이 없죠. 최근엔 안 봐서 모르지만, GQ는 글이 훨씬 나았어요. 그리고 Must have item같은 건 꼭 이걸 사라는 광고보다는, 그냥 보면서 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기도 하고,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고, 아름다운 물건 구경하는 재미도 주지요. 뭐 50만원짜리 프라다머리띠 등등이 매우 심란하긴 하지만, 패션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그런 걸 보고 힌트도 얻고 하더라구요.^^
Commented by chet at 2006/07/24 17:08
안녕하세요. 이오공감에서 보고 왔습니다.
여성패션지, 정말 대단하죠.
개인적으로는 케이블 채널 온○타일에서 이런 패션지를 영상화한 것 같은 느낌을 받곤 합니다. 티비를 틀어놓고 일하느라 듣기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젯셋족 트렌드세터들의 럭셔리하고 글리터링하며 셀러브리티한 핫 아이템" 운운하는 데에서는 집중력이 그만... 정신이 블링블링해지고 말더군요. 물론 그게 선전이고 마케팅이긴 하겠지만서도요. 그런 걸 이해해줄만큼 오지랖이 넓은 사람이 얼마나 될는지요.
Commented by 아르메니아 at 2006/07/24 18:20
저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니었군요;ㅁ;)!
글 잘 보고 갑니다. 완전 동감이에요!
Commented by 라엘 at 2006/07/24 18:21
니야님... 추카해요~ 냥냥~ 우후후후. 반가워서 그만. 패션지는 패션지대로, 나는 나대로 사는 거죠, 뭐. 돈이 없어요, 그렇게 살기엔. 잇힝.
Commented by 紅蓮 at 2006/07/24 18:50
저는 마음에 드는 부록이 나왔을때만 가끔 한번씩 구입한답니다. 패션지에 나오는 물건들은 확실히 너무 비싸서.. 같은 디자인대로 몇천원짜리 물건들도 꽤 많던데 굳이 그렇게 비싼걸 실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글잘보고 갑니다^^
Commented by Miren at 2006/07/24 18:56
패션잡지의 내용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호에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을때만 사죠.
이번달 보그도 창간 기념으로 사진집을 주기에 사는...
사전에 아는 경우는 이렇게 새걸 사지만 이미 나온 것에서 고르는게 주이다보니중고로만..
영문판이던 프랑스판이던 어느 나라 판이던 글은 안보고 사진만 보니 언어는 신경을 안쓰게 되더군요.
애초에 패션쪽엔 관심이 없어서..

참고로 전 쉬크하다라는 말을 볼때마다 면도기 쉬크가 떠오릅니다..=_=
Commented by june at 2006/07/24 19:07
100% 공감합니다. 비단 패션지만의 문제가 아니라 일부 의사들도 그렇고, 영화평론가들도 그렇고, 다른 수많은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해하기 쉬운 말을 두고도 어려운 말을 골라씀으로서 권위를 갖게 된다는, 덜떨어진 착각속에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
Commented by 으음 at 2006/07/24 19:08
으음
역시...좀 다른 시각인것 같습니다.

위에도 적었듯이 교과서처럼 잡지를 보는 저로썬...
조금 당황스럽다는... --
Commented by Sieg양 at 2006/07/24 19:23
이오공감 타고 왔습니다. 정말 공감합니다.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 도대체 저런게 왜 '여성을 위한' 잡지인지 궁금합니다. 결국 예쁘게 꾸며서 돈잘버는 남자 잡으라는 것 같아 굉장히 불쾌하더군요.

트랙백 신고합니다.
Commented by A-Typical at 2006/07/24 19:23
기자, 편집자의 성향이 그런걸까요
아니면 그렇게 만들어야 팔리는 걸까요?
Commented by 으음 at 2006/07/24 19:27
그렇다면 쉬크하다...분명 2006 S/S부터 F/W까지 쉬크함은 트랜드 입니다.
그 쉬크라는 단어를 어떻게 표현해야합니까?

패션안에서 트랜드..흐름은 분명 4개의 도시에서 나오게 됩니다.
그럼 그 표현을 뭐라고 해야할까요?

저는 패션지..혹은 여성지에서 나오는 가쉽성 혹은 연애적 유치한 기사 칼럼은
저역시도 비웃으며 그냥 넘기고는 하는데

패션잡지안에서 나오는 패션을 설명하는 단어를 선택할때
무엇이 올바른 단어인지 생각해보고싶습니다.
Commented by 여리작의 at 2006/07/24 20:09
저번에 얼핏 봤는데 모 라이선스 패션지 에디터님은 "그렇게 비싼 물건을 실어놓는이유가 뭐냐?"에 대해 당연하다고 대답하던데요...우리잡지를 보는 사람이면 이 정도는...뭐 이런어투였습니다. 출처가 생각안나는데 국내 패션잡지 편집장들 인터뷰기사였던걸로 기억합니다.
Commented by 니야 at 2006/07/24 20:30
Nariel / 그림동화?
Damon / 벌써 유행하고 있습니다.
한때잡지매니아 / 흠- 잡지는 점점 늘어나는데 말이죠
타리 / 부록을 보면 저거 주면 돈이 남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arc /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읽겠죠. 모두 그런 걸 다 따라하기에는 지갑이 너무 얇지 않을까요?
오거 / 세련되고 우아하다..정도면 충분한 번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키 / 저도 절대 남자들이 좋아할 타입이 아니죠 후후
bikbloger / 네, 느낌을 표현하기 힘든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지금의 패션지를 보면 힘들어서가 아니라 일부러 쓰는 것 같아요. 도대체 '힙하다' '레이디라이크' 가 말이된답니까?
Commented by 니야 at 2006/07/24 20:30
으음 / '트렌드'를 보여주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패션을 전공한 으음님과 같은 사람 일부를 제외하고 뭔 뜻인지 잘 알지 못하는 말을 써놓는 것이 합리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패션지가 정말 패션전문종사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그리고 물론 보그와 바자가 미묘한 차이가 있는 건 사실이죠. 그러나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보그와 바자가 추구하는 바의 차이를 주목하자는게 아니라 모든 패션지가 쓰고있는 그 엉성한 단어들입니다. 힙하다..이거 최신 유행의 가장 앞서가는 뜨거운 스타일이다..정도로 얘기해도 느낌 옵니다. 힙하다라고 써서 못알아 먹는 사람이 더 많겠죠.
Commented by 니야 at 2006/07/24 20:30
으음 / 위의 어떤 분이 지적하셨듯 '레이디라이크' 같은 표현을 멋지다고 쓰고 있는 것을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자아도취가 거슬린다는 의미입니다. 너네는 이런거 잘 모르지? 우리는 안다. 우리는 패셔니스트거든...이라는 태도말입니다. (애티튜트..라고 써야하나요?) 패션이 잘못되었다는 얘기를 하는게 아니고 패션지 없어져야한다..그런 얘기아닙니다. 다만 대중을 상대로하는 잡지라면 좀 더 자각이 있어야하지 않나 하는 이야깁니다. 그리고 분명 머스트해브아이템 같은 것들이 너무 명품에만 치중되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네 스타일을 참고하라는 이야기인 것 알지만 몇백만원의 가격대를 보면 패션계에 종사하지 않는 평범한 사람들은 기가 죽는 것이 사실입니다
Commented by 니야 at 2006/07/24 20:31
☆션☆ / 요즘 그래서 미용실에서 GQ봅니다;
홍양 / 나름 잡지에서 본 것을 참고로 자신의 패션을 만들어가면 좋겠지만, 우리나라에는 뭐 하나 소개하면 그게 광풍이 되어버리는 경향이 짙어서 식상하더라구요.
Sugamania / 패대기칠만 했군요
滅君 / 너무 강요해서 반발이 생기죠
밤의여왕 / ^^ 동감
bluesoup / 페도라가 뭔지 모르는 나는 바보인가..싶은 생각에 빠지게 만들어요
고공강하 / 자동차도 옷도 다 그런 경향으로 가버려서. ^^ 세상에 첫차가 소나타라는데 놀라버렸어요. (오해 안했어요~)
lolita1987 / 한글로 느낌이 안산다..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한글로 번역해서 알아듣는 사람이 훨씬 많죠.
토아 / 재밌기도 하고, 좀 슬프기도 하죠?
푸른별리 / 그 후배님이 패션지에 들어가서 문화를 바꾸는 겁니다!
투람바르 / 뉘앙스의 문제를 넘어선 것 같습니다. 힙하다, 레이디라이크, 에지하다 등등
스리 / 어쨌든 알아먹게는 써야할 것 아닙니까?
모모깡 / 어허허- 독자투고 해볼까요?
Luxferre / 네, 예쁜 모델들은 보기 좋죠. 후후
Commented by 니야 at 2006/07/24 20:31
sesism / 이로써 남성잡지 구독 확정?
마녀 / 미용실에서 머리아파하기는 이제 싫습니다. 하하하
CutyCat / 그리고 결정적으로 별자리 운세가 너무 안맞습니다.
철관음 / 일본 잡지는 몇번 본적이 없지만서도 글이 되게 많긴 하더군요.
warren / 꽤나 있지 않을까요? 잡지에서 중요하게 다뤄진 아이템은 바로 품절되기도 한다던데요
銀鳥-_- / 앙선생님..-_-
지나가는이 / 흠흠- 역시 라이센스지와 일본의 영향인가요
iamsia / 저는 프라다를 못입어서 안됩니다.
백설 / 잡지 읽다가 사전을 뒤져야하다니...ㅜㅜ
Haruka / 별별별사에서 협찬을 해주었군요!
sivvy / 50만원짜리 머리띠를 하면 머리가 좋아질까요?
chet / 아우. 젯셋족은 또 뭐에요?
Commented by 니야 at 2006/07/24 20:32
아르메니아 / 이러다가는 패션지 강독회라도 열어야할까봐요
라엘 / 뭐, 결론은 안보면 그만?
紅蓮 / 어쩜 짝퉁 양산의 근원지일지도요;
Miren / 그 쉬크는 사람 이름이죠?
june / 그래도 영화평론쪽은 이제 많이 나아진 것 같더군요
Sieg양 / 여성을 너무 한쪽으로 규정짓고 있는 것 같아요
A-Typical / 글쎄요. 나름 그 바닥의 유행인 것 같습니다만..
으음 / 다시 한번 얘기하면 패션의 흐름이 4개 도시에서 나오는거랑 무분별하게 사람들이 알아듣지도 못하는 괴상한 조합어를 만드는 거랑은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건 으음님과는 다른 관점의 시각이니 다르다고 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리작의 / 음. 우리나라 사람들 많이 부자였군요;
Commented by 룰루랄라 at 2006/07/24 21:03
안녕하세요~ 이오공감에서 왔어요~ 트랙백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다 못쓰고 가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꼭 그렇게 ‘무릎을 살짝 덮는 크롭트 팬츠와 골드 스트랩 웨지힐 슈즈를 매치하는 것은 최근 가장 힙한 스타일이다.’ ‘더 이상 섬머 시즌의 핫 트렌드는 내추럴한 에스닉 스타일이 아니다. 올 여름 비치에서 쉬크한 그녀로 변신하고 싶다면 마린룩에 도전해보자. 경쾌한 스트라이프와 심플하고 쉬크한 느낌의 셔츠에 화려함을 더해보는 것도 좋다. 루즈 핏의 카키색 쇼트 팬츠와 커다란 우드 뱅글, 그리고 매니시한 페도라도 준비하자.’ 라고 써야겠냐고. -->여기서 뒤집어졌구요 ㅋㅋ
예전에 3천만원짜리 시계를 잡지서 보고 미친거 아닌가 했던 적이 생각나네요 ㅋㅋ 그게 '머스트해브아이템'으로 나왔는지는 기억아나구요ㅎ;;
Commented by 미드르 at 2006/07/24 21:06
이 잡지라는 아이템을 소지한 분들이 모 카페에 가서 뉴요커인 양 홀짝거리며 커피마시고 카드긁어가며 명품을 쓰는 걸까요. 저도 보그나 에스콰이어같은건 미용실에서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나서 여성동아로 바꾸었죠. -_-;
Commented by itsme at 2006/07/24 21:31
힙이 그 힙이 아니였군요...
요즘 처자들은 엉덩이를 중요하게 생각하나보지? 하긴 스키니 진도 한창 유행이니까 당연할지도 몰라...라고 나름대로 결론을 지었었는데...OTL
Commented by 삐아미아 at 2006/07/24 21:43
이오공감 타고 건너왔습니다.
힘하다라는 말이 있었군요..! 저는 잡지는 전공잡지와 요리잡지만 보는지라...
가끔 미용실에 가서 보는 잡지들은, 언제나 별세계같아..라고 생각했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감이..^^;
Commented by 루나 at 2006/07/24 22:29
이오공감 타고 왔습니다. ^^;
엄청 공감되는 내용이예요. =_=; 가끔 미용실가서 보는 패션 잡지를 보면 전부 "머리는 비어도 되지만 몸은 돈으로 처발라야 한다." 가 잡지 내용의 전부인 것 같아서.
-_-;; 그런데 정말 그렇게 몸을 돈으로 바른 여자들을 남자가 좋아하는 걸까요?

덧. 머스트 해브 아이템 (깔깔깔깔깔) 어이가 삼만리죠;
Commented by enjoylife at 2006/07/24 22:36
오- 저도 이오공감 타고 왔습니다.
절대적으로 공감해요~! 그 잡지들의 말투가 그냥 유치하다는 생각밖엔 안듭니다. -
한 섹션을 읽는데 어찌나 힘들던지...예전엔 한달에 2개도 사봤는데 위화감도 느끼고 말투도 유치하고 그래서 거들떠도 안봐용ㅡ_-;;
트랙백 걸었어용
Commented by browne at 2006/07/24 23:02
최근 읽어 본 글 중에 가장 맘에 듭니다. 공감, 공감~~~~

저도 한마디 하자면, 광고인지, 기사인지 구분이 안되는 것은 그렇다치고 종이는 왜 그렇게 두껍고 빳빳한지..

그리고 모델들은 하나같이 건강미라고는 찾아 볼 수 없게 깡마르고, 눈 주의가 시커멓고, 노려보고 있거나 무표정하게 멍하고..아무리 페이지를 뒤로 넘겨 보아도 의미있게 읽을 것라고는 손톱만치도 없는..
Commented by 원더보이인원더랜드 at 2006/07/24 23:03
남성잡지도 마찬가집니다ㅋㅋ (전 사실 여성 패션지는 읽어본 적이 없습니다;;)
에스콰이어나 지큐같은 패션지를 보면서 어이를 상실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죠
그쪽 업계(?) 사람들의 입장이 궁금하네요ㅋㅋ

Commented by 파파베라 at 2006/07/24 23:50
와 정말 공감합니다. 원래 보그니 더블유니 하는 명품잡지는 안사다가 모 분의 화보 몇장 때문에 사게 되었는데..... 몇장 읽다보니 이게 어느나라 말인지 알 수가 없더라구요. 특히 에티튜드라는 단어.. 그냥 태도라고 하면 안되는지 원;
Commented by 뱃살~ at 2006/07/24 23:58
님 덕분에 오늘 티비에서 나온 힙하다라는 뜻을 알았습니다.
보면서 왜 음식얘기에 힙이라는 단어가 나올까 혼자 머리굴리고 있었는데...
그런 뜻이 있었군요....훔 이제야 이해가 가네요...
Commented by 미루크 at 2006/07/25 00:31
정말 공감하는 글이네요. 재밌게 잘 읽고 많이 생각했습니다. 트랙백도 해가요~^^
Commented by Alice at 2006/07/25 00:34
이오공감에서 보고왔어요. 패션지를 보고 항상 뒷맛이 찜찜했더랬는데,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는 걸 새삼 생각하게 되네요.(전 언어로 이렇게 표현이 되질 않는데, 니야님의 글에는 이런 것들이 다 표현이 되다니!)
링크해도 되겠죠? :) 종종 들릴게요~
Commented by Jacob at 2006/07/25 01:26
순간... 머리속에 낸시랭이 불현듯 떠 올랐다. 흠..
Commented by Jacob at 2006/07/25 01:28
근데 전 영어 섞어서 쓰거나 한문 섞어쓰는 사람보면 조금 안쓰럽더군요. 잘나보이고 싶어서 안달하는 모습같기도 하고.. 자기자신에 대한 자신감 부족 같아요.
Commented by 크리 at 2006/07/25 01:43
그렇게밖엔 표현할 줄 모르기 때문이거나
그렇게밖엔 이해할 줄 모르기 때문.
Commented by 원더보이인원더랜드 at 2006/07/25 01:50
'머스트해브아이템'과 '레이디라이크'... 아주 대박인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앗슈 at 2006/07/25 03:10
안녕하세요~ 이오공감보고 왔습니다.
니야님 쓰신 말씀에 구구절절 동감합니다=ㅁ=!
가끔 미용실 가서 패션잡지같은거 보면 진짜 뜻모를 말들이 너무 많아서 저만 모르는 건가 했었는데, 아니었군요^^;;;;;
저는 '트렌디하다'라는 말이 가장 마음에 안들었었어요. 그냥 '요즘 유행한다'고 하면 될것을 말이지요...헤헷;
Commented by Meister at 2006/07/25 07:47
쓰신 '작문'에 절실히 공감했습니다. 약간의 활자 중독증이라 은행같은 곳에서 대기시간에 시간때우기로 가끔 읽을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한글로 쓰여있는데도 내용을 알 수 없다는 현실 앞에서 자신의 어휘부족을 한탄하곤 했습니다. '차라리 영문으로 적어주면 사전에서 철자라도 찾지'란 기분을 느낀 건 비단 저만의 일은 아니었군요.
Commented by Karpe at 2006/07/25 08:20
아주아주 가끔 (미장원에서 순서기다릴때나, 커피시켜놓고 같이 마실녀석 올때까지...정도? ) 읽어보지만...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기고 있습니다. 어느'세계'든지 자신들만의 '영역'을 만드는데는 '배타적 언어'가 효용이 높거든요...

그저... '아...이 사람들은 나름대로 '패션'이라는 '닫힌 사회'를 만들고 싶었나보다'라고 생각 (사실은 그냥... '나랑 딴놈들이군'이란 무관심..ㅎㅎ) 하면서 슬쩍슬쩍 훑어보기만 한답니다. ^^

뭐... 결론적으로... 어쩌면 '저렇게 훌륭한 예문을 직접 적으실 수 있었던 니야님도 이미 '저쪽 세계의 구성원...????? ...이라고 해도 되려나요???' -ㅂ-;;;
Commented by 리닌 at 2006/07/25 09:35
이오공감 타고 왔습니다. 쉬크하다라는 뜻이 그거였군요! 잡지 읽으면서 무슨 소린지 도통 알 수가 없어 도대체 이게 뭔 소린가 하고 맨날 붙잡고 문맥을 파악하려 애썼지만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제 어휘력이 부족한건 아니라고 늘 생각했는데 폐션 잡지만 읽으면 바보가 되는 기분입니다. 물론 다른 잡지에서도 그들만의 용어가 나오지만 적어도 폐션잡지만큼 읽기 힘이 드는건 없더라구요.
그림 그리기 위해서 가끔 폐션 잡지를 사곤하지만 읽지를 못하겠네요. 잘난척 하기 좋아하는 사람처럼 영어 섞어쓰는 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요. 더 알기 쉽고 좋은 말이 많은데 반드시 그렇게 써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Skylar at 2006/07/25 10:22
 앗, 이오공감에 오르셨군요! (여기서 수줍게, 오래전에 해뒀던 링크 신고를:))
 패션잡지는 잘 읽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아, 그래서 저의 패션감각이..) 그래도 어쩌다 병원이라도 갈때면 시간떼우기 용으로 읽어보는데, 저는 일단 옷이름부터 모르겠던걸요; 옷가게를 가도 그것은 마찬가지. 볼레로? 카고바지?(최근에 터득한 이름..-_-) 뭐 일단 이런것부터 외우고 다녀야 옷을 고를 수가 있는것인가요;
Commented by 니야 at 2006/07/25 10:29
룰루랄라 / 어머, 삼천만원이면 지금 살고 있는 집 월세를 전세로 돌릴 수 있겠군요!
미드르 / 그 카페논쟁은 따로 언급을 하겠습니다만, 어쨌든 그걸 읽는 사람보다는 만드는 사람들이 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itsme / 그 힙이 아니었답니다. ㅜㅜ
삐아미아 / 별세계 맞죠 뭐.
루나 / 남자들 많이들 좋아하던걸요;
enjoylife / 단어를 찾아가며 읽으려니 더 이상 안읽게 되더군요
browne / 광고 수익으로 먹고 사니까 뭐 어쩔 수 없으련가요?
원더보이인원더랜드 / 세련되었다고 스스로 생각할겁니다. 아마도
파파베라 / 애티튜트를 애티튜트라고 말 안하면 그 애티튜트가 안산다고 생각하나보죠 뭐;
뱃살~ / TV까지 진출했군요 orz
미루크 / 잘 읽었습니다
Alice / 네, 종종 뵙겠습니다.
Jacob / 아뤼스트 낸시 랭! 보기 안쓰럽죠
크리 / 결론은 어휘력과 이해력 부족?
원더보이인원더랜드 / 아- 정말 뒷골입니다.
앗슈 / 소위 '간지'가 안산다는군요
Meister / 아, 그러게요. 철자도 몰라서 헤맨적 많아요
Karpe / 패션지 한권만 읽어보면 구사할 줄 알게 됩니다. 얄팍하잖아요 -ㅂ-
리닌 / 특히나 대중지가 말이죠.
Commented by 니야 at 2006/07/25 10:29
Skylar / 반바지를 쇼트 팬츠라 말하지 않으면 무시당하는 설움! 크릉~ (반가워요)
Commented by 나까마 at 2006/07/25 11:22
ㅋㅋㅋㅋ 엄청 공감하면서 한참 웃었어요~
부록이 본품이고 (광고가 절반인) 두꺼운 책 한권 딸려오는 그런거 말씀하시는거죠?
광고비로 이미 챙길거 다 챙겨서 잡지야 팔리든 말든 별 상관 없을 것 같은 ㅡㅅㅡ
근데 그게 또 부록 몇개씩 쟁이려는 사람들도 있어서 매진되고 하나보대요 ㄱ-
(뭐 그런 사람들을 탓할 마음은 없고 ㅡㅅㅡ)
제발 종이, 잉크 낭비 좀 어지간히 하고 한 두개만 남아서 설쳐줘도 참 좋겠어요 에휴
Commented by 기무 at 2006/07/25 11:54
덧글 읽는 것만으로 힘드실것 같습니다. :)
패션지를 잘 안봐서 그런지 두번째 단락에서 예로 드신 문장을 이해할수 없었습니다. OTL 나 한국인인데..ㅠ.ㅠ
링크신고합니다~ ^^
Commented by 가루 at 2006/07/25 19:30
이오공감에서 타고와서, 덧글까지 써보기는 처음이네요~.
패션잡지 가끔 사서 보는데, 그런 단어들 처음엔 웃으면서 넘겼는데 어느새 저도 쓰고있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패셔니스트의 대열에 끼고싶은 욕망을 '쉬크함'이라던지 '힙함'(이 단어는 이 글에서 처음 보는군요 으하하)이라는 단어로 대리만족하는게 상당비중을 차지하네요. 그렇게 비판적으로 보진 않지만 너무 과하면 안 좋겠죠~
Commented by 니야 at 2006/07/26 10:47
나까마 / 광고수익이 75%를 넘죠.
기무 / 네, 무지 많네요. 반갑습니다.
가루 / 과유불급입니다. 정말
Commented by mayfair at 2006/07/30 12:35
우연히 들렀습니다만, 너무나도 공감하는 포스팅이라 환호하고 갑니다.
외국어를 섞어쓰는건 이제 그들의 정체성(...)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성들이 아닌 소녀들이 보는 잡지에서도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명품을 내세우는 것까지는 이해를 못 하겠더군요;
Commented by 스키아。 at 2006/07/30 12:55
이오공감보고 정말 공감되서 글 남기고 갑니다^^
정말 1번의 경우는 너무나도 공감갑니다.
저같이 패션에 둔감한 사람으로서는 대충 옷들을 보면서 짜맞춰야 겨우 뜻을 알 수 있을만한 단어들이 너무 많이 나오더군요.덕분에 은행에서 기다리면서 보는 잡지는 그냥 사진만 보고 나온답니다. 개인적으로 국어쪽 전공을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정말 직원들을 한대씩 때려주고(?) 싶지만, 전체적으로는 우리나라보다는 외국의 문화에 환호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저런 현상이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디서 줏어들은 얘기에 의하면 명품을 실어놓는건 그냥 스타일을 알려주는것 뿐 주변의 상가에서 그런 의류를 싸게 사입으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것 같군요..그래봤자 잡지에 나온 명품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져서 명품 명품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긴 하지만^^;
Commented at 2006/07/30 13:0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유레 at 2006/07/30 13:55
어쩐지 글자에 눈이 안가더라구요;
잡지사면 비주얼만 보고 덮게됩니다. 가끔 호화스런부록에 혹해서 살때가 있는데 결국 부록을 사고 잡지를 덤으로 받은 느낌이랄까..
Commented by Padum at 2006/07/30 14:11
아, 정말 동감합니다. 미용실에서 잠깐 보는 일 외엔 평소 볼 일도 없는 패션지이지만, 그 잠깐 볼 때 얼마나 온몸이 뒤틀리던지. 저도 평소 그 시크한, 힙한, 하는 표현과 명품들만 줄줄 올라있는 리스트가 의아했었거든요. 패션지도 컴퓨터잡지처럼 다른 세계가 있어서 자기들만의 고유명사로만 통하는걸까요? 1번 마지막의 문장은 정말 어디 패션지에서나 나올법한 닮은 문장이네요^^;
Commented by 런∼ at 2006/07/30 14:11
저도 패션 잡지나..패션 기사 보면 통역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어요.
괜히 나같은 사람은 뒤떨어지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아주 안좋은 효력을 발생하곤 하죠.
저 사람들이 애들 다 버리고..국어생활 다 망치고 있어요!

속이 다 후련해지게 잘 쓰셨어요..^^
1번과 2번 둘 다 왕공감입니다!!!!!!
Commented by 지나가는 人 at 2006/07/30 15:33
푸하하 정말 통쾌하게 잘쓰셨네요
Commented by pippi at 2006/07/30 16:52
아.... 2번 적극 공감합니다 하하하!
Commented at 2006/07/30 19:2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미리 at 2006/07/30 20:07
와...정말 대공감이예요. 걸핏하면 쉬크하다고 늘어놓는데, 개나소나 쉬크해야 정상인 거고 쉬크하지 않으면 개되는 건지? 음..제 선배 언니한테 듣기로는요, 잡지사에서 으레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보도 지침]이라고 해서 작문하는 법을 전수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써야 있어 보이고, 화려해보이고, 소위 말하자면 잘나가보인다나요. 결국 선배 에디터들의 글을 그대로 베껴쓰는 꼴이지요. 모 연예인 때문에 W니 보그니 아주 닥치는 대로 사들였는데 제가 봤을 때는 사진만 좋지 글은 쓰레기라고밖에 생각되지 않더군요. 패션지는 뭐랄까...죽 훑어보고 맘에 드는 사진 몇 장, 그리고 연예인 화보 빼면 볼 것도 없어서, 그냥 버리고 맙니다. 잡지글을 읽다보면 제 머리가 깡통이 된 것 같아서 기분 나빠지거든요.
Commented by THX1138 at 2006/07/30 20:45
저도 잡지를 가끔 사는데요 그림만 봐요
읽다보면 4차원 세계에 온것 같은 느낌이 들고 순전히 자기들 자랑하려고 만들어 놓은것 같은 기분을 당하게 되더라구요
Commented by 닥터엠블라 at 2006/07/30 21:07
으악 진짜 공감합니다. 저도 그림만 보고 있어요; 솔직히 여성잡지들 시간때우기용이지 거기서 뭔가 수확물을 얻을 것은 없더군요-_- 다이어리에 가지고싶은 구두들 오려놓기에 딱 좋을 정도...?
Commented by totheend at 2006/07/30 21:59
밸리에서 보고 들어왔습니다. 완전 공감이군요. 정말 그 바닥의 분들은 저런 알수없는 외래어 남발, 그리고 명품 도배, 광고가 엄청난 거부반응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아예 모르는 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무심한 듯 쉬크하게 무시하는 걸까요...
Commented by ...... at 2006/07/30 22:47
글쎄. 저는 별로 공감할 수가 없네요. 어차피 흔히 나오는 영어 표현들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보다보면 익숙해지구요. 과하다는 느낌을 받을때도 가끔 있지만. 어차피 우리가 지금 입는 옷들은 다 한복이 아니라 서양의 옷들이고 트렌드도 외국 컬렉션들에서 시작이 되니까 자연스럽게 영어를 많이 쓰게 되는 것도 있구요. 시크하다, 힙하다는 표현은 스타일리시하다는 말 우리나라 사람들 자주 쓰듯이 패션계 사람들에게 시크하다, 힙하다 등의 말은 거의 우리나라 말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워낙에 일반화된 표현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말로 표현하기엔 좀 거추장스러운 그런 표현들도 꽤 있구요. 잡지만 그런 것이 아니고 패션계에서 많이 그런 편입니다. 절대로 '있어보이기 위해서' 괜히 영어를 많이 사용하는 것은 아니니까 오해하지 마세요. 의외로 많은 분들이 패션지에 대해서 편견과 반감을 갖고 계시네요.
Commented by ...... at 2006/07/30 22:47
하지만 우리나라 패션지도 성격들이 다 제각각입니다. 보그,바자,W지 같은 경우는 때로는 몇천원이라는 값에 본다는 게 정말 행운이다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죠. 솔직히 쎄씨, 유행통신, 뭐 레이디경향 이런 잡지들은 가십으로 가득하거나 그다지 알차지도 않고 부록이 전부인 잡지들이 대부분인데 이런 잡지들만 있는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 마세요.
Commented by 하르모니아 at 2006/07/30 23:01
헤에..공감되는군요>_<!!(그런 패션지를 제대로 본 적은 한번도 없지만;)
자기들 세계의 자기들 언어란 걸까요..뭘까요..[녹차]
Commented by Cloudia at 2006/07/31 00:07
고스하다-를 한국말로 대체 뭐라고 쓰면 좋을까요.'-' 전 차라리 외국어로 된 용어들을 혼용하는게 익숙해지면 오히려 쉽게 읽힐거라고 생각해요.(처음에는 뜻이 안들어와서 어색하겠지만;) 멀리 떨어진 다른 예긴 하지만, 공학서적은 번역하면 오히려 원서보다 읽기 어려워진다던데요.
Commented by 젤리 at 2006/07/31 01:35
제가 진짜 싫어하는것중 하나가 ㅠㅠ "머스트해브아이템"이라는거예요.
......뭐냐그 진짜 ㅠㅠㅠ 괜히 겉멋든 아가씨들이 자신을 '뉴요커'라고 생각하게끔 하려는게 아닐지-
패션잡지나 온스타일같은 프로를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저로써는 보기 거북합니다;
Commented by 리곤 at 2006/07/31 01:45
저도 공감하네요.
저는 패션잡지를 보는 걸 매우 좋아해서
거의 한달에 못사도 한권씩은 꼭 사거든요.

광고보는 재미라던가 화보라던가
그런 새로운 아이디어를 보는 것도 좋고

여러가지 글을 읽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도대체 그노무 늬끼한 말투는 적응이 안돼요..

이게 점점 심해지는 듯;;;

Commented by pine at 2006/07/31 02:34
하하하 매우 공감합니다! 밸리를 떠돌다가 제가 다 시원한 기분이 들길래 링크하고 갑니다~ 반가워요!
Commented by 지나가는이 at 2006/07/31 07:41
....../ 문제는 잡지를 소위 패션 관계자들만 보는게 아니라는것이지요. 판매 비중을 볼떄 그러한 사람보다는 패션에 대해 그들보다 훨씬 무지한 일반인들이 보는것을 고려하지 않은데서 온 문제라는 겁니다. 그쪽 계열 사람들에겐 익숙한 표현이라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보기엔 뜬구름 잡는 소리로만 들리는 것이겠지요.
Commented by Mc뭉 at 2006/07/31 08:49
잘봤습니다~공감축하드리고요...뭐 잡지를 잘 안봐서 깊이는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이상한 옷 입혀서 사진찍어놓고 세련이니 뭐니...그걸 좋아라 보는 이들도 궁금하지만 그걸 쓰는 이들도 사실 궁금해요...그렇게 입고다니다가 뭔꼴날지...@.@
Commented by 가밀라 at 2006/07/31 09:05
아하하하...속시원한 글입니다. 전 가끔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봐요 -_-;;; 옷도 그렇고 머리스타일도 그렇고...뭔소린지 당췌 이해가... ;.;
이오공감에서 왔습니다. (^-^)=b
Commented by 낙망고양이 at 2006/07/31 10:28
덕분에 단어공부 많이 했습니다. 에스닉이니, 매니시니... 잡지 읽으면서 참 답답하고도 당황스러웠는데, 제 무식함을 탄식할 일이 아니었군요. 공감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줄이야. 크크크.. ^^;
Commented by 아유아라 at 2006/07/31 10:29
예전 일본 앙앙의 스타일리스트가 쓴 책에 이런 말이 나와요.
잡지에서 눈이 튀어나오도록 비싼 아이템을 소개하는건 그걸 가지라는 의미가 아니고,
예쁘고 멋진 상품들을 보고 물건 고르는 안목을 키우라는 의미였었다고.
그런데, 독자 대부분이 나이가 많지 않음에도 잡지에서 소개했던 상품이 불티나게 팔린다는 걸 알고 도리어 깜짝 놀랐다고 하네요.
Must Have Item이니 It Bag이니 (이번에 잘 나가는 가방이라는 뜻. 한두개도 아님)하는 말을 보면 그 말이 떠올라 씁쓸해져요.. 패션잡지 에디터분들은 좀 더 책임감을 가져주셨으면 해요.
Commented by harpyia at 2006/07/31 10:30
패션 잡지 같은거 그냥 요새는 이러이러한 옷을 입는구나 라고 보기만 하면 속 편합니다 그리고 나서 비슷한 디자인에 싼 옷이나 악세사리를 찾는거죠 실제로 패션 잡지 그대로 하려면 몇백은 기본으로 깨지니(...)

PS:아무리 그래도 외국어 남발은 어떻게든 봐줄 수가 없네요(;;)
Commented by cre+s at 2006/07/31 13:42
어느 분 글이 이렇게 대단한 성원인가 했는데, 역시나 니야님이셨군요^^
며칠 전 미용실에서 무려 5시간 반을 허비하느라 각종 잡지, 패션부터 남성, 주부, 걸, 멤버십 매거진까지 총 10권을 봤는데요, 머릿속이 공허해지기는 하더라구요. 차라리 영어 스펠링을 병기했으면 좋겠는 어휘뿐만 아니라 그들이 말하는 관심사가 하나같이 너무 ‘대중적’이어서 정말 사람들이 이런 생각으로 사는 걸까? 암담해졌었어요. 오지랖 넓은 연애상담은 그렇다치고, 남들의 섹스라이프, 숨기고 싶은 개인사와 그 속사정까지 정말 다 궁금한 걸까요? 진짜 ‘주부’가 되면, ‘여성’으로서 그걸 다 파헤치고 싶은 건가 싶더군요. 남성잡지도 뭐 이글루스에서 에스콰*어 모 기자가 잘 알게 해줘서;
Commented by yuhi at 2006/07/31 23:55
아아 정말 공감!! 예문을 너무 잘 만드셨어요...

저 얼마전에 미용실에서 잡지봤는데 궁금한 게 있었어요. '잇' 아이템이 뭔가요.ㄱ- 아시는 분 가르쳐주세요~
Commented by 세닐리아 at 2006/08/25 14:58
그러나 그 재미에 또 패션잡지를 산다는거... 그게 슬픕니다.
누구는 그냥 입었는데 패션이고 누구는 모방자가 된다는것이 참;;
1번에 만드신 예문 정말 패션지의 한구절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on style프로그램도 비슷한걸까요. '-'
애초에 외국 스타일을 따라해야 한다는게 슬퍼요.
Commented by 청동 at 2006/08/30 16:52
잇 아이템은...현재 한창 유행하는 '핫한'아이템이죠 아마?

저는 핫하다는 말이 너무 웃기고 볼때마다 거슬리더군요.
아예 패션지 전용 사전이라도 만들고 싶은건지, 콩글리쉬 쓰는 게 그렇게 자랑스럽나?
Commented by sd at 2006/12/07 23:34
출처밝히고 퍼가두 되나요 ? ^^;;
Commented by 니야 at 2006/12/08 08:55
sd / 출처만 밝혀주신다면요. 되도록이면 링크 걸어주심 좋구요
Commented by 웅컁컁 at 2006/12/08 16:17
^ㅁ^ 링크걸어서 퍼갈께요 감사해요. 이런 글이 필요했어요
Commented by d at 2007/10/01 21:03
이야 정확하게 꼬집어 주셨네요

잡지에서는 연애 섹스 남자 도대체 그런걸 못하면 바보가 되는 것 같군요ㅋㅋ

연애에 말도 안되는 짜집기로 페이지를 낭비하는 자체가 참..ㅋㅋ
Commented at 2008/02/16 13:24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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