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26일
[contax T3] 가우디, 까사 바뜨요
바르셀로나로 이동하는 야간 침대열차에서 '예언자적 건축가 가우디' 라는 짧은 책을 읽었다.
그리고 가우디의 작품(이건 명백히 작품이다)들을 돌아보면서 천재란 이런 것이로구나..새삼 경외감과 질투심을 느꼈달까. (질투심을 갖는 것 조차 우습지만-)
에디슨이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라고 했다고, 다들 노력하라고 누누히 얘기하지만
나는 그 1%의 영감이 얼마나 엄청난 차이인지 이제는 수긍할 수 있다.
그 1%의 영감이 있는가 없는가로 모짜르트와 살리에리가 구별된다.
가우디의 작품들은 살아있다. 부드럽게 물결치고, 건물 안에 들어가면 마치 거대한 동물의 뱃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부드럽고 포근하고 아름답다.
물론 이 천재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쏟아부은 부호들과 오랜기간 동안 공사를 참아내고 또 지속하고 있는 바르셀로나 시민들에게도 박수를 보내야 한다.
(솔직히 공사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성당을 짓는다고 그러면 이 땅에서는 세금 낭비에 미친 짓이라고 벌떼처럼 들고 일어설 것이 분명해 보인다)
# by | 2006/10/26 13:26 | 갤러리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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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의 건축물을 구경한 것도 무려 4년이나 지나버린 일이네요.
니야님 블로그를 들어오면 엉덩이가 들썩들썩. ㅠㅠ
저는 앙코르와트를 겨울에 갈 생각인데... 니야님 예전 포스트가 가지 않고는 못 베기게 만드네요.
Nariel / 네- 공사가 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정말 멋졌어요
쿨한양C / 사표도 던졌겠다 머리좀 식히고 와요
그리운 / 네, 바르셀로나 좋았습니다. 앙코르왓도 정말 좋았죠
비공개 / 멋진 곳이었어요
시리우스 / 화잇힝-
그나저나 유럽은 정말 언젠가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이로군요.
아직 학생이라 그저 뉴욕 관광이나 가는걸로 만족해야 하지만. 언젠가는 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