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8월 15일
휴일 사무실 잡담
- 실수로 지워버렸지만 '분노의 트랜드' 라는 포스팅 밑에 '넌 누구니? 송희일 친구니? 너는 성이 680개니?' 라는 익명 댓글이 달렸다. 그게 왜 궁금할까? 내가 누구인지 대답할 필요를 못느끼고, 이송희일 감독(송희일이 아니라)과는 친해지고 싶고, 성은 Female이다. 라고 우선 대답하고- 익명 댓글도 이정도면 꽤 무난하고 귀엽지 않은가.
- PT가 코앞인 관계로 오늘도 출근하였는데, 팀장님이 아이를 데려왔다. 엄마 일하러 나간다니까 세살먹은 그 아들녀석이 절대로 안떨어지려하며 자기도 같이 일하러 가겠다고 하여 어쩔 수 없이 데려온 것. 회사 휴게실에서 지금은 아빠랑 놀고 있다. 애기가 무척이나 귀여워서 보기 좋고 예쁘다가도, 저런 난감한 상황들이 우리나라 일하는 엄마들이 겪는 고충이라고 생각하면 맘이 편치않다. 몇년 후의 나를 미리 보는 것 같아서.
- 어쨌든 회사는 에어콘도 빵빵하니 시원하구나
- 영화관에 가고싶고, 미용실에도 가고싶고, 야구장에 가서 맥주 마시며 공이 날아가는 것도 보고싶고, 시원한 방에서 뒹굴거리며 수박썰어놓고 만화책도 보고싶고, 한가한 카페에서 글도 쓰고 싶고. 역시나 아임베리비지 증후군
- 세상에 벌써 8월하고도 절반. 나는 서른을 후회없이 살고 있는가. 뭐- 아직까진 대체적으로 괜찮다만.
- 대한민국 어쩌고 들어가는 카피를 쓰고 있으니 저절로 얼굴이 화끈거리는구나. 아- 낯뜨거워.
- PT가 코앞인 관계로 오늘도 출근하였는데, 팀장님이 아이를 데려왔다. 엄마 일하러 나간다니까 세살먹은 그 아들녀석이 절대로 안떨어지려하며 자기도 같이 일하러 가겠다고 하여 어쩔 수 없이 데려온 것. 회사 휴게실에서 지금은 아빠랑 놀고 있다. 애기가 무척이나 귀여워서 보기 좋고 예쁘다가도, 저런 난감한 상황들이 우리나라 일하는 엄마들이 겪는 고충이라고 생각하면 맘이 편치않다. 몇년 후의 나를 미리 보는 것 같아서.
- 어쨌든 회사는 에어콘도 빵빵하니 시원하구나
- 영화관에 가고싶고, 미용실에도 가고싶고, 야구장에 가서 맥주 마시며 공이 날아가는 것도 보고싶고, 시원한 방에서 뒹굴거리며 수박썰어놓고 만화책도 보고싶고, 한가한 카페에서 글도 쓰고 싶고. 역시나 아임베리비지 증후군
- 세상에 벌써 8월하고도 절반. 나는 서른을 후회없이 살고 있는가. 뭐- 아직까진 대체적으로 괜찮다만.
- 대한민국 어쩌고 들어가는 카피를 쓰고 있으니 저절로 얼굴이 화끈거리는구나. 아- 낯뜨거워.
# by | 2007/08/15 18:04 | 외계인 잡설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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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쁠 때는 특히나 한가할 때 하고픈 일들이 막 생각나지요. 벌써 올해도 다 갔다고 생각하면 흠칫하기도 하고, 참 바빴나보다 싶기도 하고, 그런 8월 중순이네요.
근데 이글루엔 네이버처럼 초딩들 출입을 덜할 듯한데...[일단 텍스트 포스팅이 많은 곳이니 초중생들은 그리 좋아할 것 같지 않아요. 사실 어른들도 텍스트 줄줄이를 싫어하는 마당에;] 저런 거 단 사람도 초딩은 아니겠지만, 뭔가 초딩스럽고 귀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