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정복여행, 대략의 1차 루트

 애초의 계획대로라면 '동남아시아-중국-티벳,네팔-인도-중동-유럽-아프리카-남미'의 순서였으나...이렇게 루트를 짜다보니 유럽에서 겨울을 보내야 하는 일정이 되어버렸다. 유럽의 겨울은 매우 황량하다는 소문이던데. 추운거 싫어요.
 북아메리카(뉴욕 제외)랑 오세아니아, 러시아와 몽골은 일정에 포함되지 않았다. 러시아는 비자문제가 무지 복잡복잡. 게다가 되도록 좀 여유있는 여행이 되었으면 하고,  나중에 미지의 갈 곳이 또 있긴 해야하니까.
 암튼 그래서 여러가지를 고민 고민하다가 아시아를 횡단하여 이스라엘에서 바로 이집트로 들어가 Z자로 아프리카를 여행하고 남아공에서 비싼(;ㅁ;) 비행기로 영국으로 들어간 다음, 유럽을 돌아 스페인에서 배타고 보름간의 대양횡단을 하여 남미로 들어가는 일정으로 한번 짜봤다. 유럽은 물가를 고려하여 나라에 비해 기간이 제일 짧다. 욕심부려 이런저런 나라들 다 넣었는데 상황 봐가면서 건너 뛸 곳은 건너 뛸 생각이다.
 원월드 티켓은 끊어가지 않는다. 그냥 비싸더라도 내맘대로 돌아다니며 내키는대로 루트도 변경하고 그럴 예정이다. 되도록이면 육로이동을 할 생각이고, 뭐 힘들면 비행기도 타겠지. 이 루트의 가장 큰 모험은 유럽-남미간 보름간의 대양횡단 되시겠다. 다년간의 세계일주 경험이 있으신 분의 의견을 적극 참고했다. 국경 이동이나 비자 문제들은 아직 자세한 자료 조사가 안되어 대륙 내에서 이동 일정은 아마도 좀 바뀔 것이다. 또 아프리카는 내전상황이나 그런거 봐가면서 그때그때 일정이 바뀔 것이고.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1차 루트 대략 완성.





<니야 지구정복여행, 1차 루트>

(2008년 5월, 아시아로 출발!)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중국(윈난성)-(2008년 7월)-티벳-네팔-북인도-파키스탄-(2008년 9월)-이란-(비행기)-터키-레바논-시리아-요르단-이스라엘-(2008년11월, 북아프리카 입성)이집트-리비아-튀니지-알제리-모로코-(배)-(2009년 1월, 중앙 아프리카)세네갈-(비행기)-케냐-(사파리 트럭킹)-잔지바르 섬-탄자니아-마다가스카르-남아공-(대륙간 비행기)-(2009년 3월, 유럽 입성)영국-네덜란드-벨기에-독일-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폴란드-체코-오스트리아-헝가리-루마니아-불가리아-그리스-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포르투갈-스페인-(2009년 6월 / 보름간 대양횡단으로 남미 입성)-아르헨티나-칠레-페루-브라질-베네수엘라-자메이카-쿠바-멕시코-(2009년 9월 / 비행기)-미국(뉴욕)-(비행기)-(2009년 9월)서울

by 니야 | 2008/03/18 18:33 | 지구정복자료수집 | 트랙백(1) | 덧글(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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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공순이 감성로그 at 2008/03/20 01:26

제목 : 요즘 배워가는 교훈들 요즘 스치는 생각들
+ 누군가를 위해 내 인생을 on hold할 가치는 없다. 그 누군가가 내 자신이 아닌 이상...+ Once I think I know somebody, I don't.+ 직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어떤 업무를 담당하느냐가 아닌, 얼마나 페이가 높냐가 아닌, 직속 상관과 얼마나 쿵짝이 잘 맞느냐이다. 만약 같은 상관 아래서 일하는 사람이 여럿이고 맘이 맞는 그룹이어서 그 여럿이서 뒷담도 까고 나름 일을 잘 ......more

Commented by skalsy85 at 2008/03/18 18:38
모쪼록 별탈없는 행복한 여행 되시길~ 루트 짜놓으신 것만 보아도 제 마음까지 들썩들썩~ +_+
Commented by catail at 2008/03/18 18:49
아, 굉장하다!
난 당신 존경하고싶어.
Commented by ZENO at 2008/03/18 19:05
아.. 루트만으로도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떠나고싶어 죽겠군요. ㅠㅠ
Commented by 혜윰 at 2008/03/18 19:42
글 잘 보고 있어요^-^
"지구정복여행"이라 타이틀 한 번 멋지십니다.
저도 내년 쯤 지금 하는 프로젝트 오픈하게 되면 회사 그만 두고 떠날 생각입니다.
그냥 막연한 생각이구요.

그런데 여행지 중에 네팔이 껴 있군요! 7월 달 쯤엔 괜찮아 질려나요?
Commented by ninon at 2008/03/18 20:04
여름휴가지로 네팔 포카라를 고려중인데
혹시 접선할수 있으려나?
Commented by 나무피리 at 2008/03/18 20:09
늘 니야님 블로그 들어올 때마다 옆의 로고와 그 아래 설명을 보고 가요.
저는 아직 해외여행 경험이 일천하기도 하고 아직까지는, 준비가 많이 안 되어있기에 우리나라를 좀더 돌아볼 생각이지만요. 해외에 좋은 곳을 보기 시작하게 되면 니야님의 이번 지구정복여행기^^가 많이 도움이 될 거 같아요. :)
Commented by 서산돼지 at 2008/03/18 20:11
드림워커www.drwk.net에 연재되는 지구전기라는 초대작 sf소설이 있읍니다. 하이텔시절부터 연재된 것인데, 그 소설 처음이 대서양을 화물선을 타고 건너는 장면입니다. 니야님 계획을 읽어보니 그 소설이 떠오르는군요. 시간을 죽이기 위해 글을 쓰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과연 요즘 배가 있을까 걱정됩니다. 크루즈를 타고 가셔야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는군요
Commented by 첼♡ at 2008/03/18 20:43
우오오오 가시는군요 정말! 여름에 인도는 정말 더울 텐데...; 무사히 즐겁게, 다녀오세요~ :)
Commented by 첫비행 at 2008/03/18 20:49
정말 부럽다못해 팔짝팔짝 같이 날아가고 싶은 기분입니다. (트렁크 안에 들어갈 사이즈만 되었어도...) 하다못해 얼렁 여행기 보게 될 날만 손꼽게 되네요.
Commented by 完安 at 2008/03/18 20:54
니야님 블로그를 늘 눈팅만 하던 사람입니다.
드디어 떠나시네요. 너무 부럽습니다.
제 경험에 독일이나 북유럽은 겨울에 꽤 춥지만 견딜 수 없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사람이 덜 붐비고 미술관 등을 호젓하게 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유럽을 여행하기에는 여름보다는 겨울이 낫더군요.
그 동안 즐거운 글을 읽게 해주신 데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댓글 남깁니다.
Commented by 리얼 at 2008/03/18 21:47
제 친척 아저씨도 세계일주를 하고 왔죠. 이런저런 준비들로 바쁘더니 다녀와서는 정말 멋진 표정의 사람이 되어있더군요.

즐겁게 계획하시고 가시는날까지 두근거림 즐기시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마르스 at 2008/03/18 22:09
내가 미국에 가는 일정과는 안 겹치는구나. 여행 얼마 안남았는데, 준비 잘하길.
Commented by 팅이 at 2008/03/18 22:13
이제 세계 여행을 위해 성큼성큼 나가는 니야님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요.
요즘 티벳상황 별로 안좋은것 같은데, 니야님이 여행할때는 안정이 되야 할텐데요.
저도 언젠가 세계일주를.. !!! ^^
Commented by wannacat at 2008/03/18 23:07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두근. 하면서 인사 드립니다:)

저도 예전에 한바퀴 돌았는데요(아메리카 대륙은 못갔습니다만-_-), 아시아를 뚫고 어찌어찌 이스라엘에서 이집트로 갔는데요, 거기서 리비아 알제리 튀니지 루트로 가려고 백방으로 정보를 수집해봤는데 좌절하고 그러다 그냥 밑으로...수단으로 해서 에티오피아로 내려와버렸었어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리비아 비자 자체도 어렵고(수단도 어렵긴 합니다만, 비싸고-_-) 알제리도 초청장에 무엇보다 하두 사람들이 겁을 많이 줘서;; 그러니까 겁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미리 알아보시고 가는 편이 그 쪽엔 도움이 될 것 같다라는 것^^;

저의 경우엔 조금 지쳐버려서 우간다, 케냐 에서 아프리카을 아웃했는데요(한국말이 뭐 이러냐), 남아공 까지 가실 꺼라면 나미비아 사막으로 해서 위로 올라가시는 것도 좋을 듯! 저 정말 그렇게 하고 싶었는데 말라리아로-_- 체력 저하가 되는 바람에 못갔거든요; 그리고 여행자 소문에 의하면 스페인 남쪽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가는 배가 있다는... 타기는 어려우나 배에서 일자리를 구하면 힘들지만 싸게 갈 수 있다는 말이 있었어요, 성공한 일본인 소문이 자자했었음.

아니;; 갑자기 나타나서 왠 아는 척 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셔요ㅠㅠ 경로를 보니 옛생각도 나고 조금 도움이 될까해서 한 마디 해봤답니다, 지금까지 스토킹(...)해 온 모습으로는 저처럼 날림으로 가실 것 같진 않지만요^^

여튼 즐겁게 준비하시길 바래요:-)
Commented at 2008/03/18 23:5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xmaskid at 2008/03/19 00:51
긴 여행 되실것 같은데, 건강 잘 챙기시고 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쿨짹 at 2008/03/19 01:03
나 당신이랑 랑데뷰 할래~~~ 한 세번은 해도 되게따... 개안치??? :)
Commented by 은혈의륜 at 2008/03/19 04:39
북미지방을 안오시는건 조금 섭섭. ㅋ 저는 북미에 잇으니까요._ 그리고 지원한 대학도 다 뉴욕과는 최소 5시간이 넘으니...
Commented by 미니벨 at 2008/03/19 08:47
멋지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군요. 긴 여행 준비 차근차근 잘 하시구요 뭐니뭐니 해도 건강이 제일 우선입니다. ^^
Commented by 행인1 at 2008/03/19 09:20
와, 드디어 세계일주 계획이.... 무사히 완주하시길 바래요.
Commented by Ant at 2008/03/19 11:12
예전에 호주에 잠깐 갔을 때 숙소에서 3년번 돈을 투자하여 세계일주하는 언니를 만났었는데, 니야님의 여행루트를 보니 그 언니를 만나 그간의 여행얘기를 들었을 때만큼 제 가슴이 뛰는 거 같네요.
준비 잘 하시길 바래요.
Commented by 네시아 마님 at 2008/03/19 13:48
오오, 드뎌 일정을 짰군. 나라이름 다 읽기도 힘들구만.
영광이로세... 인도네시아가 첫 목적지구려~ 실로 오래간만에 지구정복원정여행의 첫응원군이 되어 니야를 맞이하겠군. 맛있는거 많이 먹여 보내주마. ㅎㅎ
뱅기표 사면 정확한 날짜를 알려줘. 자칼타로 들어오면 공항에 마중나갈께. ^^
Commented by StrayCat at 2008/03/19 21:52
앗 한 6~7~8월 즈음에는 저도 인도에서 헤매고 있을 터인데, 혹시 기회되면 닿길 바래요 니야님.:) 그건 그렇고 저도 티벳 가려다가...이번 사태로 인하여 못 갈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티벳 가게 되면 원래 계획은 5월 쯤이었는데 절레절레.
Commented by BlueCT at 2008/03/19 23:37
2009년 9월에도 친구일 테지? 연락해. 커피 사 줄께. :)
Commented by 시리우스 at 2008/03/20 00:07
정말이지 부러워서 눈물이 나요 ㅠㅠㅠㅠ 아무쪼록 건강 잘 챙기시고 여태까지 해오셨던 것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멋진 여행 되시길 +_+
Commented by 넵튠 at 2008/03/20 01:49
와..정말 멋지십니다..!!.
Commented by sunho at 2008/03/20 02:32
이 기회를 다홍치마 삼아 뉴욕을 가야할 것만 같은 이 기분!
Commented at 2008/03/21 01:4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천용희 at 2008/03/21 02:44
엄청난 계획이시군요. 좋은 여행되시고 안전히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구들장군 at 2008/03/21 12:40
대단하시네요. 위험하다 싶으면 잘 피해서 부디 몸조심 하시길. 무사히 돌아오세요.
Commented by 먼산바라기 at 2008/03/21 19:53
네가 올때까지 뉴욕에서 최대한 버텨볼게~
그게 아님,
중간에 잠깐 한국에 들어왔다가
네가 올때쯤에 맞춰서 다시 뉴욕으로 나가던지~
널 뉴욕에서 만나게 되면,
그건 자카르타에서 나는새누나를 만났던 것 만큼이나 즐거운 일일거야~ ^^
유니언 스퀘어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맛난 점심 사줄게~ ^^;;
Commented by intermezzo at 2008/03/29 01:23
와~ 제 가슴이 다 두근거리네요. 부디 건강 조심하시구요, 건강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소리를 두 번이나 했네요 ^^ 근데 이번에 제가 여행길에 아파보니 참 그렇더라구요;;)
Commented at 2008/03/29 01:3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라키 at 2008/05/19 19:48
흑흑 ㅠㅠ 일본은 없네요..ㅠㅠ 관광지로 봐서는 너무 미지의 구석이 없긴 하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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