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23 족자카르타

밤 기차를 타고 9시간을 달려 자카르타에서 족자카르타 도착
자카르타는 영 걷기 불편하고, 쇼핑몰들만 너무 휘황찬란하였는데
족자는 그래도 걸어다닐 맛이 난다.

사람들은 친절하며 대체적으로 미소를 보여준다
몇몇 사람들이 내가 인도네시아 어떤 가수를 닮았다며 호기심을 보이기도.

오천원짜리 방에서 묶고 있는데 샤워기 조절이 힘들어 애먹은거 빼면 좋다.
내일은 보로부두르 사원, 모레는 브로모 화산을 가고, 이후에 발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혼자 다닌다고 하면 다들 불쌍한 눈으로 쳐다본다는 사실.
아직은 적응 중이라 정신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보고싶어 죽겠는 사람이 있어 문득문득 멍-해질 때가 온다.
삶의 풍경이 여기도 있고, 나는 일년동안 그 풍경을 겉돌겠지.

by 니야 | 2008/05/23 16:25 | 세계여행일지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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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8/05/23 17:2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서산돼지 at 2008/05/23 17:22
예전에 족자카르타 다큐멘타리를 본 적이 있읍니다. 왕이랄까 토후라고 해야하나 하여간 정치적 실권은 없지만 전통을 지키는 과거의 군주가 살고 있는 궁전이 있고, 많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궁전에 가서 무보수로 온갖 일을 다하더군요. 몇년전에 지진피해를 당했다는 기사를 얼핏 본 기억이 납니다. 물 충분히 드시고 조심조심 다니세요.
Commented by 쿨짹 at 2008/05/23 23:17
보고 싶어 죽겠는 사람이 누구일까 궁금해진다. :)
Commented by 지니 at 2008/05/24 00:29
안녕하세요. 글은 한번도 남긴적 없지만 니야님의 글들 너무 좋아하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블로그 중의 하나랍니다. 제가 인도네시아에 살고 있어서 조만간 발리로 간다시길래 반가운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겨요. 전 몇달 전까지는 발리에서 지내다가 지금은 발리섬 옆 롬복이라는 섬에서 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구요, 혹시 롬복오실 계획이 있으신지..ㅎㅎ 아무쪼록 세계여행, 몸 건강히 하시길 바랍니다.
Commented by BlueCT at 2008/05/24 00:44
랄랄라~
Commented by 오리온 at 2008/05/24 15:28
저도 지금쯤 자카르타 거리를 걷고 있을 상상을 한번 해봅니다.
혼자다니시는데 항시 조심하시구요! ^^
Commented by 홍언니 at 2008/05/25 19:18
방금 이너넷 교보에서 '손수진 선생' 의 책을 광클했삼. 내일쯤 배송된다고나 할까...
나 이뻐? (* __)
건강하게, 부지런히 발자국 찍고 돌아오시기를...
알랍!!!! (모하메드에게 안부를;;;)
Commented at 2008/05/27 02:4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첼♡ at 2008/05/27 18:14
왜왜왜 혼자다니는 걸 불쌍한 눈으로 바라볼까요?? 전 혼자다니는 사람이 젤 멋저 보이던데ㅎ 건강히 건강히 다녀오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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